누가복음 16장에 나오는 “불의한 청지기”의 비유는 자칫 잘못하면 주님이 우리에게 주시고자 하는 메시지를 오해하기 쉽다. 이 비유를 통해서 우리는 예수 믿는 사람으로서 어떻게 사는 것이 미래를 준비하면서 지혜롭게 사는 것인지를 배우게 된다.
0. 이 비유를 바르게 이해하기 위해 전제 되어야 하는 두 가지
1. 미래를 준비하며 사는 것이 중요하다.
2.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자신이 누구인지를 똑바로 아는 사람이다.
1) 청지기 의식을 갖고 사는 크리스천들이 많아지면 나타나는 결과
3. 예수님이 유독 돈에 대해서 많이 이야기하신 까닭
소그룹 공동체(구역)에서의 ‘삶 나눔’을 위한 질문--
예수님을 믿는다고는 하지만 실존론적 무신론자가 되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크리스찬들이 실존론적 무신론에 빠지는 까닭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당신은 돈을 쓸 때 당신의 돈을 쓰는 것 같이 쓰십니까? 아니면 남의 돈을 쓰는 것처럼 생각하고 쓰십니까?
당신은 시간의 청지기로서 시간을 주님이 의도하신 바대로 사용하고 있는 것 같습니까? 아닌 것 같습니까?
하나님이 예수를 믿는 우리가 청지기로서의 정체성을 가지고 살기를 원하는 이유를 들었습니다. 그런 점에서 당신은 하늘 아버지를 미소짓게 하고 살고 있는 것 같습니까?
오늘 설교를 통해 지난 한 해 청지기 의식을 가지고 살지 못한 것이 있다는 것에 대해 찔림이 있다면 무엇이었는지 그리고 새롭게 결단한 것이 있다면 솔직히 나눠보세요!
우리가 하루 중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일(직업)’에 대하여 오해를 하고 사는 그리스도인들이 많다. 우리는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가 하고 있는 ‘일(직업)’을 어떻게 봐야 할까? 성경은 직업에 대해서 뭐라고 가르쳐 주는지 살펴보자.
일은 죄 때문에 주어졌다는 오해를 풀어야 한다.
1) 하나님은 천지를 창조하시는 일을 할 때 최선을 다하셨고 그 일을 즐기셨다.
2) 하나님은 당신이 즐기신 그 ‘일’을 우리에게 주셨다.
일(직업)을 속박으로 여기든지, 일에 매여 살면 행복하지 못하다.
성경적인 직업관을 가지고 살아야 행복하다.
1) 우리가 하는 모든 일은 다 성직이다.
2) 성경적인 직업관을 가져야 인생을 의미있고 보람있게 살 수 있다.
소그룹 공동체(구역)에서의 ‘삶 나눔’을 위한 질문:
하나님은 창조(일)를 하실 때 최선을 다하셨고 즐기셨다고 한다. 당신은 평상시 당신이 하는 일(직업)에 대해서 어떤 이해를 가지고 어떤 태도로 하는지 진솔하게 나눠보세요.
당신은 성스러운 일과 세속적인 일을 구분하고 있지는 않나요? 당신의 그 오해는 어디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보십니까?
당신이 원래 하고 싶었던 일은 현재 당신이 하고 있는 일이 아니라는 것때문에 당신은 현재 하고 있는 일(직업)에 대하여 만족이 없지는 않습니까?
현재 당신이 하고 있는 일(직업)이 ‘성직’이라고 성경은 가르쳐 줍니다. 당신은 어떤 생각이나 느낌이 드시나요?
이번 주 뿐만이 아니라 당신의 평생에 일(직업)을 소명으로 여기고 살기 위해 당신의 태도나 삶에서 고치거나 변화가 있어야 하다면 그것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나눠 보세요.
예수 믿는 사람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기쁨이다. 그리스도인의 기쁨의 뿌리는 하나님과의 교제에 있다. 그런데 우리 기쁨의 뿌리가 되는 하나님과의 교제를 방해하는 것이 죄이다.
우리가 일상에서 짓는 죄를 어떻게 처리하느냐에 따라서 하나님과의 교제가 깊어지기도 하고, 반대로 멀어지기도 한다. 하나님과의 더 깊은 교제로 나아가기 위한 죄의 처리법은 무엇일까?
해로운 죄책감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1) 잘못된 신학은 나와 하나님과의 관계를 멀게 한다.
2) 아프다고 죄를 직면하려 하지 않을 때 하나님과의 관계는 더 멀어진다.
3) 정죄하지 않는다는 것은 회개할 필요가 없다는 의미가 아니다.
건강한 죄책감도 있다.
1) 찔림이 있을 때 인정하고 회개하는 것만이 죄를 잘 처리하는 방법이다.
2) 회개하면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이 된다.
사명에 집중하는 것이 죄를 이기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소그룹 공동체(구역)에서의 ‘삶 나눔’을 위한 질문:
새해를 시작한 당신의 마음과 가정에는 기쁨이 있나요? 있다면 그 기쁨의 이유는 무엇인가요? 만일 없다면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크리스찬의 기쁨의 뿌리는 하나님과의 교제(사귐)에 있고, 하나님과의 교제를 방해하는 것은 처리하지 않은 죄입니다. 당신이 최근에 성경을 읽거나, 또는 설교를 듣다가 마음에 찔림을 받은 것이 있다면 구체적인 사례를 나눠보세요.
찔림이 있을때 당신은 어떻게 반응했는지 솔직하게 나눠 보세요.
당신에게는 해로운 죄책감과 건강한 죄책감 중에서 주로 어느 쪽으로 향하는 것 같습니까?
이번 주 당신에게 죄책감이 생길 때 해야 할 일이나, 또한 일상에서 죄와 싸우기 위해서 무엇을, 어떻게 할 지를 결단해 보고, 성령님의 도우심을 구하는 기도를 드려 보세요.
참고 구절:
요한일서 1장 4-5절
4. 우리가 이 글을 쓰는 것은 우리 서로의 기쁨이 차고 넘치게 하려는 것입니다.
5. 우리가 그리스도에게서 들어서 여러분에게 전하는 소식은 이것이니, 곧 하나님은 빛이시요, 하나님 안에는 어둠이 전혀 없다는 것입니다.
4. We write this to make our joy complete.
5. This is the message we have heard from him and declare to you: God is light; in him there is no darkness at all.
누가복음 5장 32절
나는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라, 죄인을 불러서 회개시키러 왔다."
I have not come to call the righteous, but sinners to repentance."
요한복음 5장 14절
그 뒤에 예수께서 성전에서 그 사람을 만나서 말씀하셨다. "보아라. 네가 말끔히 나았다. 다시는 죄를 짓지 말아라. 그리하여 더 나쁜 일이 너에게 생기지 않도록 하여라."
Later Jesus found him at the temple and said to him, "See, you are well again. Stop sinning or something worse may happen to you."
요한복음 9:2-3절
2. 제자들이 예수께 물었다. "선생님, 이 사람이 눈먼 사람으로 태어난 것이, 누구의 죄 때문입니까? 이 사람의 죄입니까? 부모의 죄입니까?"
3. 예수께서 대답하셨다. "이 사람이 죄를 지은 것도 아니요, 그의 부모가 죄를 지은 것도 아니다.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들을 그에게서 드러내시려는 것이다.
2. His disciples asked him, "Rabbi, who sinned, this man or his parents, that he was born blind?"
3. "Neither this man nor his parents sinned," said Jesus, "but this happened so that the work of God might be displayed in his life.
요한일서 1:9-10절
9.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하나님은 신실하시고 의로우신 분이셔서, 우리 죄를 용서하시고, 모든 불의에서 우리를 깨끗하게 해주실 것입니다.
10. 우리가 죄를 지은 일이 없다고 말하면, 우리는 하나님을 거짓말쟁이로 만드는 것이며,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 속에 있지 아니합니다.
9. If we confess our sins, he is faithful and just and will forgive us our sins and purify us from all unrighteousness.
10. If we claim we have not sinned, we make him out to be a liar and his word has no place in our lives.
신앙생활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이 관계이다. 해서 신앙생활은 ‘관계의 관점’에서 생각해야 한다.
기도는 하나님과의 관계와 연관이 있다. 하나님의 응답을 받는 기도는 어떤 기도일까?
포기하지 않는 끈질긴 기도이다.
끈질긴 기도가 중요한 이유
1) 우리는 응답에 관심이 많지만 하나님은 우리의 믿음에 관심이
많으시다.
2) 끈질긴 기도는 기도하는 사람을 변화시킨다.
3. 영적인 필요를 먼저 구하는 기도이다.
소그룹 공동체(구역)에서의 ‘삶 나눔’을 위한 질문:
당신은 작년에 기도하다 중단해 버린 기도제목이 있습니까? 있다면 이유가 무엇인가요?
포기하지 않는 끈질긴 기도에 응답의 비결이 있다고 하는데 당신으로 하여금 기도를 주저하게 하는 이유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당신이 구하는 기도에는 당신의 영적인 필요와 당면한 문제 해결 사이에서 무엇이 우선순위인 것 같습니까?
왜 주님은 먼저 주의 나라와 의를 구하는 기도를 먼저 하라고 하실까요?
새해 당신과 당신 가정의 영적인 필요가 무엇인지 생각해 보고, 응답이 올 때까지 기도하기를 결단하고, 성령님의 도우심을 구하는 기도를 드려 보세요.
참고 구절:
로마서 8장 32절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않으시고, 우리 모두를 위하여 내주신 분이,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선물로 거저 주지 않으시겠습니까?
He who did not spare his own Son, but gave him up for us all--how will he not also, along with him, graciously give us all things?
마태복음 6장 32절
이 모든 것은 모두 이방사람들이 구하는 것이요, 너희의 하늘 아버지께서는,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필요하다는 것을 아신다.
For the pagans run after all these things, and your heavenly Father knows that you need them.
히브리서 11장 6절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게 해드릴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 나아가는 사람은, 하나님이 계시다는 것과, 하나님은 자기를 찾는 사람들에게 상을 주시는 분이시라는 것을 믿어야 합니다.
And without faith it is impossible to please God, because anyone who comes to him must believe that he exists and that he rewards those who earnestly seek him.
이사야 55장 8절
"나의 생각은 너희의 생각과 다르며, 너희의 길은 나의 길과 다르다." 주님께서 하신 말씀이다.
"For my thoughts are not your thoughts, neither are your ways my ways," declares the LORD.
마태복음 6장 33절
너희는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의 의를 구하여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여 주실 것이다.
But seek first his kingdom and his righteousness, and all these things will be given to you as well.
“하나님이 새 일을 행하시도록 우리가 해야 할 몫이 있습니다.”
(이사야서 43장 18-21절)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을 향하여서 새 일을 행하시겠다고 약속하신다. 그러면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해야 할 일이 있다고 하신다. 하나님은 우리의 삶에도 새해 새 일을 행하시는 분이시다. 하나님이 새 일을 행하시도록 우리가 해야 할 몫은 무엇일까?
과거에 매이지 말아야 한다.
과거란 과거의 실패와 아픔, 그리고 성공에도 매이지 말아야 한다는 뜻이다.
내게 익숙한 방법으로 하나님을 제한하지 말아야 한다.
익숙은 성숙이 아니다.
3. 새 일을 행하실 하나님을 기대해야 한다.
소그룹 공동체(구역)에서의 ‘삶 나눔’을 위한 질문:
당신은 새해 당신의 삶에 하나님이 어떤 새 일을 행하시기를 원하시나요?
하나님이 새 일을 행하시려면 내가 해야 할 곳이 있다고 합니다. 그것에 대해 당신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당신은 가정, 교회, 직장(학교)생활에서 과거에 매여 있는 것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새해를 시작하면서 당신의 삶(가정, 교회, 직장(학업))에 하나님이 새 일을 행하실 것을 기대하는 마음을 가지고 한 가지 결단을 해 보시고, 성령님의 도우심을 구하는 기도를 드려 보세요.